평화와 선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어르신들이 너무 힘들어 하십니다. 덤으로 노화로 인한 통증도 강도가 세어지며 무더위로 힘든 밤들을 보내게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이전의 야외활동은 꿈도 꾸지 못하며 다정한 얘기도 나누지 못하는 상황에서 요즘 제일 많이 하게 되는 말은 더울 때는 식사를 꼭 챙겨 드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르신들 조금만 더 기운내셔요.“ 조만간 생필품 키트를 마련해 드리겠습니다.
고장난 선풍기도 교체해 드리구요. 그날을 희망하며 여기 저기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이 문이 열리면 시원한 기운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가난하고 외로운 어르신들의 희망이 될 수 있는지, 우리 존재 자체로 그들의 입가에 환한 미소를 짓게 할 선물이 되게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헌신하는 날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제목: 무더위와 어르신들 
